어쩌다 이렇게 돼버렸을까? 별일? 별것?


그러니까, 2002년의 어느 컨퍼런스에서 맥북을 들고나온 발표자가 빔프로젝터와 제대로 연결시키지 못해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지 못하고 쩔쩔매는 모양을 보면서 "절대 사과네 물건은 사지 말아야겠어" 결심한 적도 있는데 말이다 -_-;;;



2003년 가을 이걸 산 게 시작이었죠. 지금이야 그냥 무덤덤하게 "아이팟이네" 그럴 수 있지만 그 때는 정말 처음 만나는 충격적인 미모(?)였다. 뭘 어떻게 얼리면 이렇게 뽀얗고 매끈하고 단단할 수 있을까 하고 감격했었다. 사람이나 짐승은 꼭 그럴 필요 없지만 물건은 역시 예쁘고 봐야한다 -_-;;;



설치하고 나면 이거 하나 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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